모든 잘못 내게 있다 는 오거돈, 1심서 징역 3년..법정구속
등록 2021-06-29 오전 10:57:55
수정 2021-06-29 오전 11:02:2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오 전 시장은 2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면서 “모든 잘못은 내게 있다. 거듭 사과드린다”라는 말을 몇 차례 반복하며 곧장 301호 법정으로 들어갔다.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류승우)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해 월등히
오거돈 징역 3년 법정구속…재판부 월등히 우월한 지위 성폭력 (종합2보) 치욕적인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 상당 …쟁점된 강제추행치상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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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9 12:07:26 수정 : 2021.06.29 16:19:14
오거돈 징역 3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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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는 29일 오전 열린 오 전 시장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 취업 제한 등도 포함됐다.
1심 판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