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군단이 장병들에게 제공한 감사나눔노트의 모습. 군인권센터 제공
육군 제8군단이 매일 아침 장병들에게 5번의 감사를 표현하도록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5일 제8군단에서 매일 1가지 선행을 하고, 2번의 독서를 실천하며, 5번의 감사를 표현하라는 ‘충용 감사나눔 1·2·5’ 운동을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특히 ‘다섯 번의 감사 표현’은 반강제로 진행돼 장병들의 양심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8군단은 지시에 앞서 ‘감사 나눔 노트’를 배부했다. 장병들은 매일 노트에 감사할 일을 적고 아침 점호 때마다 다른 장병 앞에서 발표해야 했다.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도 마찬가지였다. 센터는 “일부 장병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매일 ‘날씨가 좋아서 감사합
공군 군사경찰단, 여군 중사 사망원인 확보하고도 통째로 빼 (종합)
군인권센터 공군, 여군 중사 사건 문건 조작 정황 포착
임태훈 수사 책임자 보직 해임 후 수사에서 배제해야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강수련 기자 | 2021-06-30 1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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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공군 20비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의 여군 중사 사건 문건 조작 정황 증거를 들어보이고 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사망 사건 피해자 이 중사의 죽음을 덮으려 한 공군 군사경찰 관련 문건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확보한 문건은 이 중사가 세상을 떠난 지난 5월22일과 다음 날인 23일 양일에 걸쳐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서 작성된 사건보고서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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