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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어 삼성도 약탈당했다"…남아공 폭동에 韓기업 피해 속출

“LG 이어 삼성도 약탈당했다”…남아공 폭동에 韓기업 피해 속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 구금 항의 시위 폭동으로 번져 사망자 72명으로 급증·폭도들 대규모 약탈 지속 LG전자·삼성전자도 약탈 당해…인명 피해는 없어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 “교민 안전 위해 노력” 등록 2021-07-14 오후 1:07:51 수정 2021-07-14 오후 1:07:51 LG전자 공장이 전소된 데 이어 삼성전자 물류창고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더반을 중심으로 약탈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3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아공 남동부 콰줄루나탈주의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삼성전자의 물류창고도 약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남아공에 판매용 제품을 보관하기 위해 다수의 물류창고를 두고 있는데, 더반에 있는 물류창고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공장의 경우 아직까진 피해가 없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요가 일어난 곳이 더반 쪽이어서 그쪽의 물류창고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을 살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반 산업단지에 위치한 LG전자 TV 사업장은 지난 12일 오전 무장 폭도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들은 전자 제품과 장비 등을 약탈해간 데 이어 오후에는 불을 질러 공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LG전자 더반 사업장은 1개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TV와 모니터를 생산해 현지에 판매해왔다. 근무 인원은 100여 명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국에 우리 기업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사건 해결을 위해 주재국 정부와 치안 당국과 활발히 협업 중이며,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자신의 부패혐의 조사를 위한 사법위원회에 출석하라는 헌재의 명령을 거부하다가 구금됐다. 이에 주마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수도권까지 번진 폭동으로 13일 기준 관련 사망자가 72명으로 급증했다. 경찰은 현재 폭동 주동자 12명을 포함해 1234명을 체포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1990년대 이후 최악의 폭력사태라며 군대까지 투입했다.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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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어 삼성 물류창고도 약탈…남아공 폭동에 韓기업 피해 속출

LG 이어 삼성 물류창고도 약탈…남아공 폭동에 韓기업 피해 속출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 현지 공장·인명 피해는 없어…"피해 규모는 확인 힘든 상황" 14일 업계에 따르면 남아공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위치한 LG전자 공장이 폭도들의 약탈과 방화로 전소된 데 이어 삼성전자 물류창고도 약탈 피해를 입었다. [사진=신화/뉴시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지면서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LG전자 공장에 이어 삼성전자 물류창고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남아공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위치한 LG전자 공장이 폭도들의 약탈과 방화로 전소된 데 이어 삼성전자 물류창고도 약탈 피해를 입었다. 삼성전자는 남아공에 판매용 제품을 보관하기 위해 다수의 물류창고를 두고 있는데, 더반에 있는 물류창고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공장의 경우 아직까진 피해가 없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장을 살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12일(현지 시간) 새벽 무장 폭도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들은 제품과 장비, 자재 등을 약탈해간 데 이어 오후에는 불을 질러 생산시설과 물류 창고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LG전자 더반 사업장은 1개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TV와 모니터를 생산해 현지에 판매해왔다. 근무 인원은 100여 명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손실액은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소한 LG전자 공장은 초기 투자 규모가 2천만 달러(약 230억원)이며,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모니터의 연간 생산 규모는 5천만 달러(약 575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완성차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요하네스버그가 있는 하우텡에 조립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해당 지역에 판매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아직 피해가 없지만, 폭동이 확산됨에 따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현지 딜러들에게 영업 일시 중지를 지시한 상태다.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사건 해결을 위해 주재국 정부와 치안 당국과 활발히 협업 중이며,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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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폭동 확산…LG전자 TV약탈에 공장도 불타(종합)

남아공 폭동 확산…LG전자 TV약탈에 공장도 불타(종합) TV제품 등 약탈..인명피해는 없어 수정 2021-07-13 오전 8:47:31 @RIOT & ATTACK info South Africa 트위터 계정 캡처 [이데일리 김상윤 배진솔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과 약탈로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066570) 공장이 불에 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eNCA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는 나흘 전부터 주로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를 중심으로 벌어지다가 지난 주말 경제 중심도시 요하네스버그로도 확산됐다. 요하네스버그가 있는 하우텡에서 4명, 콰줄루나탈에서 2명 등 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더반 산업단지에 위치한 LG 공장은 이날 새벽 ‘무장 폭도들’이 습격해 전자제품들을 약탈해간 데 이어 오후에는 다시 공장에 방화까지 일어나 전소됐다. 다만 공장 내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개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더반 사업장은 TV와 모니터를 생산해 남아공 현지에 판매해 왔으며 근무인원은 약 100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벽에 폭도들이 제품, 장비, 자재를 약탈했고 오후에는 방화로 인해 생산시설과 물류창고가 전소됐다”면서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 물적피해는 정확한 추산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2009∼2018년) 자신의 부패혐의 조사를 위한 사법위원회에 출석하라는 헌재의 명령을 거부하다가 구금됐다.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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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폭동 확산에 LG전자 공장 전소…"인명피해 없어"

남아공 폭동 확산에 LG전자 공장 전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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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남아공 폭동과 약탈, 더반 LG전자 공장 전소

중앙일보 [중앙일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발생해 군대가 긴급 배치됐다. 주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부패혐의 조사를 위한 사법위원회에 출석하라는 헌법재판소의 명령을 거부하다 구금됐다. 이 사태로 항구도시 더반의 LG전자 공장이 불에 타는 등 우리 기업도 큰 피해를 봤다.   주마 전 대통령 구금 항의 시위로 촉발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한 쇼핑센터 외곽에 바리케이드가 불타는 가운데 일부 시민이 물건을 약탈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으로 발생한 소요가 격렬해지는 가운데 6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시위는 나흘 전부터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를 중심으로 벌어지다가 지난 주말 경제 중심도시 요하네스버그로 확산했다. 이 와중에 사망자도 6명 발생했다. 남아공 군은 이날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병력을 배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지역에서 상점 수십 곳이 폭도들에게 털린 가운데 콰줄루나탈주의 주도인 피터마리츠버그에선 한 대형 쇼핑몰의 지붕이 큰 화염에 휩싸이고, 요하네스버그에서도 대형마트가 약탈당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불에 타는 등 우리 기업도 큰 피해를 봤다. 12일 군중에 의해 불타고 약탈당하는 더반 LG전자 공장. 연합뉴스 더반 산업단지의 LG 공장은 이날 새벽 무장 폭도들이 습격해 전자제품을 약탈한 데 이어 오후에는 공장에 방화까지 일어나 전소했다. LG 관계자는 "대사관에 사건 발생을 알리고 현지 정부, 경찰, 소방 당국까지 연락해 경력 투입과 함께 진화를 요청했지만, 시위대가 현장에 있는 관계로 소방대 투입이 어렵다는 말만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다만 인적 피해는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12일 군중에 의해 불타고 약탈당하는 더반 LG전자 공장. 연합뉴스 주남아공 박철주 대사는 "현지 당국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영업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경찰이 12일 약탈자들을 진압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 시위대는 버스와 철도 서비스도 중단시키고 도심에 바리케이드를 쳐서 통근자 수만 명의 발이 묶였다. 마트 등의 약탈은 남서부 휴양도시 케이프타운까지 번진 가운데 소요 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상점 등 다수의 사업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요하네스버그 경찰이 12일 쇼핑센터 약탈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와 콰줄루나탈에서는 수십 대의 차가 폭동 와중에 불탔다. 경찰은 지금까지 폭동, 방화, 약탈에 참가한 2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11일 대국민 담화에서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 19 제3차 확산에 따라 제4단계 봉쇄령을 2주간 추가 연장하면서 폭력 시위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식료품과 잡화를 머리에 인 여성이 12일 보스루스의 약탈당한 KFC 가게를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폭동 사태는 코로나로 인한 봉쇄령 장기화에 따른 주민 생활고의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아공의 실업률은 32.6%에 달한다.     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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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약탈에 방화까지"…남아공 폭동에 LG전자 현지 공장 전소

"제품 약탈에 방화까지"…남아공 폭동에 LG전자 현지 공장 전소 서민지 기자 "인명 피해는 없어…물적 피해는 정확한 추산 어려운 상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지면서 현지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신화/뉴시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지면서 현지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1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남아공 시위는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를 중심으로 시작됐다가 지난 주말 요하네스버그 지역으로 확산됐다. 특히 더반 산업단지에 있는 LG전자 공장은 이날 새벽 무장 폭도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들은 제품과 장비, 자재 등을 약탈해간 데 이어 오후에는 불을 질러 생산시설과 물류 창고가 전소됐다. LG전자 더반 사업장은 1개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TV와 모니터를 생산해 현지에 판매해왔다. 근무 인원은 100여 명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로, 현재로서는 물적 피해는 정확한 추산이 어렵다"고 밝혔다.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며 "현재 사건 해결을 위해 주재국 정부와 치안 당국과 활발히 협업 중이며,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교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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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LG공장도 약탈당하고 타 버렸다…남아공 폭동 확산

[포착] LG공장도 약탈당하고 타 버렸다…남아공 폭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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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연일 대규모 폭동·약탈사태…軍 배치 '악화일로'

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위치한 한 대형 상점에서 무장한 경찰이 약탈 후 상점을 빠져나오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EPA]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촉발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수도권 등으로 번지면서 군 병력이 배치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남동부 항구도시 더반에 위치한 LG전자 공장이 약탈 피해를 입고 방화에 불에 타는 등 우리 기업도 큰 피해를 입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흘 전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타탈주를 중심으로 벌어지던 시위가 지난 주말 경제 중심도시 요하네스버그로 확산했다. 이 과정에서 요하네스버그가 위치한 하우텡에서 4명, 콰줄루나탈에서 2명 등 6명이 사망했다. 남아공 국방군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경찰 등) 사법 집행 기관을 보조하고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하우텡과 콰줄루나탈에 병력을 배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위가 격화된 지역에선 상점 수십 곳이 폭도들에게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콰줄루나탈주 주도인 피터마리츠버그에선 한 대형 쇼핑몰의 지붕에 큰 화염이 휩싸이고, 요하네스버그에서도 한 대형마트가 약탈당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선 시위대가 버스와 철도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도심에 바이케이트를 쳐 통근자 수만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또 남서부 휴양도시 케이프타운에선 소요 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상점 등 다수의 사업장들이 영업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교민들의 피해도 잇따랐다. 더반 산업단지에 위치한 LG전자 공장은 이날 오전 ‘무장 폭도들’이 습격해 가전제품을 약탈해간 데 이어 오후에는 다시 공장에서 방화까지 발생, 생산시설과 물류창고가 전소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다행히 100여명의 임직원과 관련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생산시설과 물류창고 등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긴 어렵지만, 1개의 생산라인으로 남아공 현지에만 제품을 판매해 온 만큼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전자의 더반 사업장은 1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TV와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약 1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0만대의 TV를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요하네스버그에 있던 공장을 콰줄루나탈주로 옮긴 뒤 점차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었으나, 이번 일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더반에 위치한 한인 업체들도 같은 날 오전 8시께 약탈 피해를 입었다. 남아공 경찰은 나흘간 이어진 폭동, 방화, 약탈 등에 참가한 2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제3차 확산에 따라 제4단계 봉쇄령을 2주간 추가 연장하면서 폭력 시위자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폭동 사태는 주마 전 대통령 구금에 대한 항의 이외에도 코로나19 봉쇄령 장기화에 따른 주민 생활고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남아공의 실업률은 32.6%에 이른다. 신동윤·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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