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으로 인한 거래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7월 들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6월)보다 3.14%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2월 5.84% 하락한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2006년 1월 실거래가 지수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역대 4번째로 큰 하락률이기도 하다.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