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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해양환경 위기를 말하다…'온택트주니어해양콘퍼런스' 성료


주니어, 해양환경 위기를 말하다…'온택트주니어해양콘퍼런스' 성료
"청소년 연대하면 세계가 바뀌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1-07-26 13:42 송고 | 2021-07-26 13:48 최종수정
제1회 '온택트주니어해양콘퍼런스'가 해양환경 위기에 대한 주니어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뉴스1부산·경남본부 주관으로 25일 저녁 7시 부산 영도에서 개최된 '온택트주니어해양콘퍼런스'는 미래의 해양과 환경을 지켜나갈 주니어 해양환경활동가들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를 위한 실천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유정임 뉴스1부산경남본부 대표는 개회사에서 "콘퍼런스에 함께한 주니어들은 나이만 어릴 뿐 이미 해양환경활동가"라며 "이 자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거침없는 이야기를 당당히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이 마주할 미래의 바다는 지금과는 다를 지도 모른다"며 "생명의 근원이자 먹거리의 보고인 바다의 미래가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들을 향해서는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어른들은 여러분들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6명으로 구성된 '환경사랑 어린이민요단'이 홀로아리랑을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개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조홉스(미국, Fridays For Future, 미래를 위한 금요일), 김서경(한국, 청소년기후행동), 마리아 크리스티나 카르데냐(스위스, UN환경정책 전략 수석고문)의 강연과 함께 30여명의 국내 주니어들이 줌(Zoom)을 통해 해양환경의 현주소와 위기 극복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2021.7.25© 뉴스1 여주연기자
연사들과 주니어들은 기후변화의 흐름상 지금 인간은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개별적 노력을 넘어서 모두가 연대해 한 목소리로 변화를 촉구한다면 정책과 사회가 바뀌고, 세계가 바뀌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강연과 토론이 끝난 뒤에는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선포식'을 진행, 부산 동삼마을 교육공동체 소속 '영도희망청소년봉사단'과 줌으로 참여한 주니어 30여명이 함께 "숨쉬는 바다의 지속가능한 미래, 오늘 우리 여기가 시작입니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 참여한 '영도희망청소년봉사단' 소속 오현진양(영도제일중)은 "콘퍼런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양환경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이유를 찾았다"며 "앞으로 우리 단체의 활동도 더욱 확대될 것 같다"고 했다.
'환경사랑어린이 민요단' 소속 성아민양(화정초)은 "콘퍼런스에 참여하면서 내가 사랑하는 바다가 아프지 않도록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건강한 바다를 계속 보기 위해서라도 바다가 아프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아민양과 함께 참여한 홍지민양(온천초)은 "우리의 힘이 작은 것 같아도 함께 행동하고 실천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온택트주니어해양콘퍼런스'는 부산항만공사(BPA)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등 해양관련 전문기관들이 주최기관으로 나섰다.
후원에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국립해양박물관, MSC(해양관리협의회), 이케아코리아(IKEA)가 동참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카르데냐와 참여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021.7.25© 뉴스1 여주연기자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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