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오카 나사, 폭우로 중단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 LPGA 마라톤 클래식 최종 19언더파 정상 악천후로 4라운드 취소..54홀 경기로 마무리 양희영 공동 5위..박인비, 최운정 공동 22위 등록 2021-07-12 오전 7:25:06 수정 2021-07-12 오전 7:25:06 하타오카 나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악천후로 54홀 경기로 끝난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종일 경기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4타를 쳐 선두를 달린 하타오카 나사의 우승으로 대회를 종료했다. 엘리자베스 쇼콜, 미나 하리가에(이상 미국·13언더파 200타)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4위(12언더파 201타), 양희영(32)과 유카 사소(필리핀·이상 11언더파 202타) 등이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33)는 최운정(31)과 함께 공동 22위(8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 하타오카는 2018년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토토 재팬 클래식, 2019년 기아 클래식을 이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세계랭킹 11위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하타오카는 6월 US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이날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