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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3M 오픈 3라운드 공동 12위…선두와 3타 차


 
이경훈이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 상금 6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3타 차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선두에는 캐머런 트링갈리(미국)가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자리했다.
이로써 선두를 3타 차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서는 이경훈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역전드라마로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달 초 딸이 태어나 아빠가 된 이경훈은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딸이 태어난 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 딸에게 큰 선물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이경훈은 이날 티 샷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에서 78.57%와 77.78%를 각각 기록해 나쁘니 않았다. 하지만 퍼트에서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뒷받침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선두에 자리한 트링갈리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그래서 언제든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선두와 3타 차까지 14명의 선수가 포진하고 있어 서다.
1타 차 공동 2위 2명, 2타 차 공동 4위 8명, 공동 12위 4명 등이다. 특히 2019년 US오픈 재패 포함해 4승을 올린 게리 우드랜드(미국)와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를 달렸다. 이어 지미 워커(미국), 샬 슈워츨(남아공), 캐머런 챔프, 체즈 리비(이상 미국) 등이 2타 뒤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강성훈.(AFP=연합뉴스)
 
전날 이경훈과 공동 19위에 자리했던 강성훈은 이날 ‘톱 10’ 진입을 노렸지만 6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67위로 밀렸다. 특히 강성훈은 이날 11번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후 1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티 샷 실수 등으로 7오버파(셉튜플 보기·Septuple bogey)를 쳐 무너졌다. 티 샷에서 한 차례 페널티 구역에 공을 빠뜨린데 이어 세 차례에 걸쳐 온 그린을 시도한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는 등으로 7오버파를 기록, 아쉬움을 남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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