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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삼성증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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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면 이자 수익률 '쑥쑥'… 금리 변동기 투자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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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내기' SK리츠·현대중공업…데뷔전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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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셀 코리아에도…外人 줍줍한 '리츠'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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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리츠, 하반기 상장 기지개···주목해볼 종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리츠(REITS)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하반기에는 디앤디플랫폼리츠를 시작으로 SK리츠, 마스턴 프리미어 제1호 리츠 등 대어급 리츠들까지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리츠 전성시대’가 다시 열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디앤디플랫폼리츠, SK리츠, NH올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 신한서부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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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소송에 지친 할머니들, "우리 정부가 더 미워"

오마이뉴스 ⓒ 이국언 먼저 차에 오르신 정신영 할머니가 부러운 시선으로 주금용 할머니를 맞았습니다. "아니 뭣이 젊어라? 허리를 다쳐갔고 걸음을 잘 못 걸은디." "그만하면 젊제. 나도 다른데는 괜찮은디, 이렇게 허리가 꼬부라져븐께 당체 꼼짝도 못 하고…"   지난 14일 전남 나주에 계시는 정신영(92) 할머니와 주금용(93) 할머니를 모시고 식당으로 가는 길. 코로나에 꼼짝없이 댁에 갇혀 지낸 지도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오가던 경로당까지 문을 걸어 잠그다 보니 갑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며칠 전이 초복이었는데, 잠시나마 기분 전환이라도 하시도록 나주에 계신 할머니 몇 분을 점심 식사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정신영 할머니가 뒤늦게 차에 오른 이웃 마을 주금용 할머니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주위에 같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가까이 살면서도 그동안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44년 나주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동원된 정 할머니는 2017년 8월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사무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의 재판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은 직후였습니다. 뒤늦게 근로정신대 소송 나섰지만 재판 한 차례도 안 열려 정 할머니를 모시고 동행한 따님은 사무실에 도착할 때까지도 어머니가 무슨 일로 광주에 있는 이름도 낯선 사무실에 데려다 달라 하는지 영문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날 따님은 지금까지 자녀들한테는 단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어머니의 10대 시절 얘기를 처음 듣게 됐습니다. 그 뒤 정 할머니는 2020년 1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 이국언 1945년 2월 일본 도야마에 위치한 군수회사 후지코시로 동원된 주금용 할머니는 정 할머니보다 한 해 앞선 2019년 4월 후지코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두 할머니의 소송은 현재 광주지방법원에 접수돼 있습니다. 그러나 피고 측이 갖은 구실로 재판에 응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시키고 있어, 정식 재판은 아직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래돼 운치 있는 한옥집 식당에는 양금덕(93) 할머니, 이경자(78) 할머니가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모두 나주 출신으로 나주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입니다. 양금덕 할머니만 광주에 사시고, 세 할머니께서는 나주에 사시다 보니, 양금덕 할머니를 나주까지 모시게 된 것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시고모 위해 50년 넘게 제삿밥 차려온 조카며느리… 양금덕 할머니는 오랜 투쟁 끝에 2018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판결 2년 8개월째가 되도록 미쓰비시중공업은 배상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직접 당사자가 아닌데도 소송에 나선 이경자 할머니의 사연도 각별합니다.   ⓒ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시집을 와서 보니 시댁에 깊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1944년 12월 7일 동남해지진 당시 광주전남에서 근로정신대로 동원된 어린 소녀들 6명이 무너지는 공장 건물더미에 갇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때 숨진 나주 출신 최정례가 시댁 할머니의 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경자 할머니 입장에서는 고인이 시댁 고모이자, 자신은 고인의 조카며느리가 되는 셈입니다. 물론 결혼하기 전의 일이라 고인과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이입니다.     "시할머니를 모시게 됐는데 시집 올 때 해 온 새 이불을 드려도 한겨울에도 덮지 않아요. 왜 날도 추운데 이불을 덮지 않는지 내심 서운한 맘도 들었죠. 그런데 시할머니 말씀이 어린 자식을 타지에서 먼저 보냈는데 내가 어떻게 편히 이불을 덮고 자겠느냐며 마다 하시는 거예요." 어린 딸을 그리워하다 숨진 시할머니의 모습을 지켜본 이 할머니는 그로부터 50여년 넘게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시고모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대문 밖에 음식을 차려놓고 고인의 영혼을 위로해 왔습니다. "밖에서 죽은 귀신은 안으로 못 들어온다고 하니, 소쿠리에다 국하고 밥 정도 대문 밖에 차려놓는 정도이죠. 시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음식 장만할 것은 없고, 국하고 밥 한 그릇만 차려놔 달라고 내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씀하시는데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이 할머니는 시할머니의 말씀이 잊히지 않아 지난 2015년 시댁을 대표해 소송에 나섰습니다. 고인과는 촌수가 멀어 소송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금액도 많지 않았습니다. 청구액이라야 고작 360만 원밖에 안 됐습니다. "억울한 한이라도 풀자고 나선 것이지, 그까짓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는 것이 이 할머니의 말씀입니다. 이 소송은 현재 2018년 12월 광주고등법원에서 승소한 뒤 현재 2년 7개월째 대법원에 계류 중입니다.    ⓒ 이국언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할머니들도 조카며느리의 각별한 정성을 다시 한 번 칭찬했습니다. 배고픔과 강제노역, 눈물로 밥을 삼기도 지난해 넘어져 허리를 크게 다친 주금용 할머니는 입맛이 없으신지 식사를 많이 못하셨습니다. "14살에 후지코시 도야마현으로 가서 공장에서 선반 기계 깎는 일만 했어요. 해방되고 집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해방된 지 넉 달 만에 집으로 왔어요. 하도 어려서 가서 아무 세상 물정도 모르고 날마다 눈물로 밥을 삼고…" 모처럼 지난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우리는 학교 다니다 6학년에 끌려갔소. 다른 것은 놔두고 우선 밥이나 많이 주면 좋겄어. 자기들이 먹다 남은 것 주워서 먹으려고 했더니, 그것마저 못 먹게 발로 지근지근 밟아버려. 그것이 지금도 제일 원망스러워." 양금덕 할머니도 일본에서의 아픈 기억으로 맞장구를 쳤습니다.   ⓒ 이국언 집에서 TV만 보시다 보니, 대통령 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 동향에 대해서도 쫙 꿰고 계셨습니다. 특별히 더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할머니들에 의해 한 차례씩 자근자근 씹힌 뒤, 이어 화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얘기로 모아졌습니다. 재판에 이긴 분들이나 재판을 이제 시작한 분들이나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 저마다 하시고 싶은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은 말할 것이 없지만, 답답한 심정에 정부에 대한 서운함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채찍을 해도 될까 말까 하는 판에… 우리 죽기만 바라나" "괜히 시간 낭비만 한 것 같다"는 이경자 할머니는 "정부가 채찍을 해도 될까 말까 하는 판에 정부가 채찍을 안 하니까 이런 것 아니냐"며,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부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죽을 때까지는 꼴 영영 못 볼 모양이여. 일본은 박정희 때 다 줘버렸다고만 하고 저렇게 발 뻗고 있으니…" 1994년 관부재판 원고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27년째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양금덕 할머니는 작년부터 올해 사이에 살이 부쩍 빠지셨습니다. 도통 입맛을 찾지 못하고 계시는 양 할머니는 "우리는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른다"며 "우린 복이 없으니까 그런다 생각해야지"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래도 죽는 날까지는 서둘러 보고 죽어야제. 억지로는 할 수 없고, 하는 데까지 해보다 안 되면 다음 대통령이라도 기대해 봐야지 어쩌겠소. 더 기다려봅시다." 정신영 할머니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지 않느냐고 두 분을 애써 달랬습니다. "천만의 말씀이랑께. 어느 누가 서둘러야 말이제. 서두른 사람도 없고, 다들 눈 감고 있당께. 보쑈. 우리 죽기만 기다리고 있잖아요. 인자 우리 죽으면 끝나!" 이 할머니는 이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를 아예 접은 듯했습니다. "그 전에 뉴스 들으니까 미쓰비시는 줄 맘도 있는 것 같든디, 아베가 주지 말라고 하드만…." "아, 모른 소리여. 그것도 아니여. 미쓰비시도 줄 맘은 전혀 없어." 거동 불편해도 세상 쫙 꿰고 있는 할머니들...누가 무지한 것일까? "대통령도 우리 노인들만 생각하면 당차게 일어서서 하지만, 한국도 일본으로 수출도 해야 하고 일본도 한국 물건 써야 하고 다 그리 안하요. 일본과 대화하려다 보면 서로 비위도 맞춰야 하고 그런 것도 있겄제, 원인은 너무 늦게 서두른 거여. 그때가 언제라고. 이제 너무 늦어 버렸어." 대통령도 마음대로 안 되는 처지를 이해할만 하다는 정 할머니. 그러나 정 할머니 역시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하니라고 정신들 없는데, 이런 것 신경이나 쓰겄소. 늙은이들 어서 죽어버려라 그런 것이제."   ⓒ 이국언 할머니들 말씀에 끼어들 틈도 없고, 굳이 끼어들 면목도 없었습니다. 설령 할머니들 얘기가 조금 빗나간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 말에 더 보태고 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광복 76년이 지나도록 기다려 온 할머니들 앞에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좀처럼 그 말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할 뿐, 할머니들이 세상 이치나 물정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누구보다 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모르고 있는 것은 어쩌면 피해자들이 나이 들어 이제 아무 것도 모를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우리 정부와 정치인들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우리 정부가 더 미워. 재판에서 이기면 뭐해. 어렵게 고생해서 보석을 캐줘도 왜 가공을 못 하느냐 말이오. 안 그러요?" 이 말 앞에 고개를 들기 어려웠던 것은 저 만일까요?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오탈자 신고 ").find(".list_news_ment").length; // 새롭게 가져온 댓글 갯수 var pCnt = Number($("input[id$='hdnOldAddCnt']").val()) - (pCurCnt + pRetCnt); // 남은 댓글 갯수 // 새롭게 조회한 댓글이 있을 때 if (pRetCnt > 0) { $("input[id$='hdnOldMoreNo']").val(Number($("input[id$='hdnOldMoreNo']").val()) + 1); $("#divOpinion .comment").find(".list_news_ment:last").after(pStr); // 댓글리스트 맨뒤에 새롭게 조회한 리스트를 붙인다. $("#moreAddCnt").html(pCnt + "+"); // 남은 댓글 갯수 갱신 if (pCnt 더 이상 컨텐츠가 없습니다닫기"); } } } function closeOldAdd() { var pStr = $.ajax({ url: "/NWS_Web/Common/Pages/Livere.aspx", async: false, type: "POST", data: ({ pReqType: 'oldAddShow', pCntnCd: $("input[id$='hdnCNTN_CD']").val(), pSvcGb: 'news', pAddMode: 'list', pAddCnt: $("input[id$='hdnOldAddCnt']").val() }) }).responseText; $("input[id$='hdnOldMoreNo']").val('1'); $("#divOpTItl").remove(); $("#divOpinion").remove(); $(".gallery_area").after(pStr); } function count(pProc) { console.log('[댓글연동] 카운팅 : ' + pP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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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소송에 지친 할머니들, "우리 정부가 더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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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유증+신규투자'로 영토확장 본격화


맥쿼리인프라 ‘유증+신규투자’로 영토확장 본격화
보유자산 운영기간 종료시 재투자…태양광·데이터센터 등 53개 분야 투자 가능한자릿수 이익률에도 5~6% 고배당 흔들림 없어
입력 : 2021-07-05 06:00:00

수정 : 2021-07-05 06:00:00
[뉴스토마토 김창경 재테크전문기자] 고배당주 단골손님이자 국내 유일한 상장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088980)가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맥쿼리인프라에게 이번 유증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도로, 터널, 철도, 교량 등 기존의 교통 관련 인프라 자산에서 도시가스라는 새로운 유형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현재 2050년으로 예정돼 있는 맥쿼리인프라의 존속시한을 사실상 없애는 투자이기도 해 주주들이 우려하던 ‘사라질 펀드’라는 뇌관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인프라는 지난 7월2일을 기준일로 약 4000억원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금은 도시가스 2곳을 인수하기 위한 용도로 투입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지난 6월15일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주식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에너지는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등 8개 전남지역에, 서라벌가스는 경북 경주시, 영천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총 인수대금은 7980억원, 이중 4000억원을 유증으로 조달해 3588억원은 인수자금으로, 나머지 389억원과 추가로 150억원을 빌려 두 가스회사의 단기차입금 539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현재 맥쿼리인프라의 투자 내역 중 주식지분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곳은 천안-논산 고속도로이지만 투자금액은 878억원에 불과하다. 14개 자산의 주식투자 금액을 더해도 5100억원에 그친다. 이를 감안하면 두 회사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투자로 맥쿼리인프라의 자산 규모는 1.8조원에서 2.2조원으로 20% 가까이 확대됐다. 
 
 
현재 맥쿼리인프라가 투자, 보유 중인 14곳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은 민간 사업자가 인프라 시설을 직접 건설한 뒤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소유권을 양도한 뒤, 일정기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각 자산의 약속한 시한이 지나면 관리운영권도 내줘야 한다. 이때 주식지분 투자금과 대출채권 투자금은 관리운영권 만기에 맞춰 회수할 수 있게 짜여 있다. 
 
당연히 맥쿼리인프라펀드 설립 당시부터 펀드의 존속기한이 정해져 있었다. 다만 설립 이후 부산항신항, 동북선도시철도 등 새로운 자산에 추가로 투자하면서 이들 자산의 운영기간에 맞춰 펀드의 생명도 함께 연장됐다. 
 
하지만 이번에 인수하는 두 회사는 운영기간과는 무관한 주식회사의 지분이다. 즉, 맥쿼리인프라가 두 회사를 매각하지 않는 한 펀드도 영속성을 갖게 됐다는 뜻이다. 
 
맥쿼리인프라가 기존의 도로나 교량 등 교통과 연관된 자산이 아닌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도시가스업 또한 민간투자법에서 허용한 53개 분야 중 하나다. 민간투자법에서 허용하는 사업과 사회기반시설은 태양광, 풍력, 데이터센터, 송·배전, 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그동안 교통수단의 통행과 관련된 기반시설에만 투자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유형의 자산으로 발을 넓힌 것이다. 
 
이로써 맥쿼리인프라펀드 투자자들의 숙명처럼 여겨지던 ‘시한부 인생’에 대한 우려와 신규 투자처 발굴 고민이 동시에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현재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각 자산들은 관리운영기간이 차례로 만기 종료될 예정으로 그 이후의 계획은 명확하지 않았다. 예정대로라면 운영기간이 끝나는 순서대로 주주들에게 유상감자 등의 방식으로 투자금을 돌려줘야 한다. 관리운영기간이 가장 먼저 종료되는 자산은 부산 백양터널이며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제는 운영기간이 종료되는 자산에서 자금이 회수될 경우 재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펀드가 투자하던 영역을 넓혔고 유상증자로 추가 투자금을 조달하는 마당에 기존 자산을 현금화해 돌려줄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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