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라로셸에 가다'…3D 실물 모형 등 내년 1월까지 전시 : vimarsana.com

'반구대 암각화 라로셸에 가다'…3D 실물 모형 등 내년 1월까지 전시


‘반구대 암각화 라로셸에 가다’…3D 실물 모형 등 내년 1월까지 전시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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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로셸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된 반구대 암각화 3D 실물 모형. 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동아시아 최초 고래잡이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를 소개하는 국외 교류전이 14일 프랑스에서 막을 올린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께 프랑스 라로셸 자연사 박물관에서 ‘2021년 울산암각화박물관 국외 교류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교류전은 애초 지난해 12월 12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식을 열지 못했다. 라로셸 박물관이 같은 해 12월 16일부터 올해 5월 18일까지 휴관하면서 관람객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와 전해웅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원장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송철호 시장의 축사 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한다.
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 3D 실물 모형, 당시 생활상을 조명할 수 있는 유물 복제품 등이다. 교류전은 당초 9월 5일까지 계획했으나, 박물관 휴관 기간을 고려해 내년 1월 초까지로 연장했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발견 50주년을 맞은 반구대 암각화는 너비 8m, 높이 3m 바위 면에 새끼를 업은 귀신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등 고래 그림 50여 점과 호랑이·사슴, 인물상 등 300여 점이 새겨져 있는 선사시대 유적이다. 석기 시대 인류의 포경 활동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현존하는 동아시아 문화유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권승혁 기자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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