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출 없다 는 中 원전…프랑스 운영사는 美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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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13년 중국 광둥성 타이산 원자력발전소 건설 당시 모습./사진=AFP
중국이 광둥성에 위치한 타이산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봉 5개가 손상됐지만 방사능 유출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타이산 원전 공동 운영을 맡고 있는 프랑스의 프라마톰 측이 원전에서 핵분열 기체가 누출되고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며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자 중국 정부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1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타이산 원전 1호기의 연료봉 6만여개 중 5개가 손상돼 방사선 수준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정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타이산 원전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했지만 방사능 수준에는 어떠한 이상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