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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골프 1R, 한국 선수 전원 언더파

중앙일보 [중앙일보]   고진영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다. 지난 리우 올림픽 챔피언 박인비와 김세영은 2언더파 공동 7위다.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5언더파를 친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이다. 한국 선수들과 타수 차이가 크지 않다. 오히려 4언더파 2위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눈에 띈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2위) 고진영은 초반 부진하다가 13번부터 17번 홀까지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으며 반등했다. 특히 17번 홀에서 5m 정도의 버디 퍼트를 욱여넣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그는 “전반 온탕과 냉탕 을 오가 아쉬움이 있었으나 후반 들어 정신 차리고 독기가 생긴 채로 쳐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캐디와 얘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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