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배웅] '코로나 불똥'에…할머니는 떠났지만 손녀는 보내지 못했다
[늦은 배웅] ‘코로나 불똥’에…할머니는 떠났지만 손녀는 보내지 못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받는 분(send to) “민귀야,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2020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 믿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손녀 김민귀(41) 씨의 머릿속이 멍해졌다. 백 살까지는 거뜬히 사실 줄 알았던 박행자 할머니가 손녀의 곁을 떠났다. 예기치 못한 이별은 슬프기보단 당혹스러웠다. 어머니는 전화기 너머로 형제들에게 비보를 전했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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