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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사고 비판에…배달원 "교통법규 위반은 암묵적 동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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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연과 결혼 발표한 하준수, 전 연인의 폭로글 등장 "암투병 중 바람"


세계일보
입력 : 2021-07-12 08:29:29 수정 : 2021-07-12 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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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하준수가 동료 개그우먼이자 웹툰 작가 안가연과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현재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과 연애‧동거, 결혼약속까지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H군과)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처참히 그 두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저는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며 "저 두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 했고 우리 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우리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저를 기만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그 둘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에 나와서 당당하게 결혼 발표라니요. 끝까지 저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난다"고 이야기했다.
 
글쓴이는 결혼 전제로 만난 사이였으며 동거 중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웨딩사진은 유방암 재발 후 항암을 할 수도 있다는 담당 교수님의 말에 머리 기르려면 오래 걸리니 웨딩사진이라도 찍어놓자고 해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추가글에서는 "고소를 한다,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 문자가 오고 있는 중"이라며 "2018년에 저 둘이 나눈 대화내용, 우리집에 올라간 CCTV 사진과 그날 우리집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에 대한 자기들끼리의 대화내용이다. 수위가 말로 담지 못할만큼인 것도 많았다"며 "사과 받고 싶다. 내일 변호사를 알아볼거고 내일 변호사 통해서 그들과 대화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 연인의 폭로글에 하준수는 12일 새벽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저로서도 인정하는 바입니다"라며 "하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닙니다"라며 글쓴이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하준수는 "2018년 12월 5일 이후로 글쓴이가 '저에게 헤어져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말들과 함께 '지극히 일상적인 내용의 대화들'을 하기 시작한 후로는 저는 글쓴이가 저를 진심으로 용서를 해준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며 "'제가 가연이와 정식으로 교제하더라도 혹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분명하게 밝혀줬으며 유쾌한 분위기에서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라고 억울해했다.
 
또 하준수는 A씨와 교제 중 안가연과 바람을 피운 것은 인정하지만 이후 도의적으로 관계를 정리했으며, A씨와의 관계 정리가 마무리 되었을 때 다시 안가연과의 관계를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준수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처 그림을 그리며 '하카소'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안가연은 츄카피라는 작가명으로 웹툰을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하준수, 안가연 인스타그램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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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1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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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연과 결혼 발표한 하준수, 전 연인의 폭로글 등장 “암투병 중 바람”
Cube
한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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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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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소' 하준수 전 연인의 폭로 "암투병 중 바람"-국민일보


안가연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하준수가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동료 개그우먼 안가연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연인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까지 했다고 밝힌 전 연인은 암 투병 중인 자신을 기만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지난 11일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현재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과 연애·동거, 결혼약속까지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H군과)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처참히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한 글쓴이는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고 둘이 살던 집에 내가 일을 하러 나간 낮에 오토바이 타고 와서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나를 기만했다”고 토로했다.
“그런 둘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에 나와 당당하게 결혼발표라니”라고 분통을 터뜨린 글쓴이는 “나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고 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고 했다.
네이트판 게시물 캡처
글쓴이는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였으며 동거 중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웨딩사진은 유방암 재발 후 항암을 할 수도 있다는 담당 교수님의 말에 머리 기르려면 오래 걸리니 웨딩사진이라도 찍어놓자고 해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1년 안에 결혼 조건으로 부모님께서 하락해 동거를 시작했고 암이 큰 죄인 것처럼 살았었다”고 한 글쓴이는 “(H군은) 자기 엄마가 알면 결혼 반대할 거라는 말을 수없이 해왔던 사람”이라고 했다.
네이트판 게시물 캡처
아울러 글쓴이는 “고소를 한다,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는 문자가 오고 있는 중”이라며 “2018년에 저 둘이 나눈 대화 내용, 우리 집에 올라간 CCTV 사진과 그날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에 대한 자기들끼리의 대화 내용”이라며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엔 글쓴이의 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추가 폭로를 하기도 했다. “단순한 연인 관계가 아닌 나에겐 매형이었고 부모님에겐 사위였다”고 한 이 네티즌은 “고정프로 ‘코빅(코미디 빅리그)’하나 있었고 그나마도 180만원 정도 벌어오는 거로 생활이 턱도 없는 거 알아 우리 엄마가 매달 300만원씩 생활비도 보냈다”고 썼다.
한편 하준수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처 그림을 그려 ‘하카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안가연은 츄카피라는 예명으로 웹툰을 그리고 있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함께 출연했으며 최근 결혼 발표를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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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전 여친, '바람' 폭로한 계기"...결혼 발표 영상보니


"하준수 전 여친, '바람' 폭로한 계기"...결혼 발표 영상보니
등록 2021-07-12 오후 2:37:06
수정 2021-07-12 오후 2:37:06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그맨 하준수가 전 연인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동료 개그우먼 안가연과 결혼을 발표한 유튜브 영상에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재치있는 캐리커처 실력을 뽐내며 ‘하카소(하준수+피카소)’로 유명세를 탄 하준수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중 ‘터키즈온더블럭’ 영상에 안가연과 함께 출연했다.
‘하카소? 츄카피 결혼 소식을 (하필) 터키즈에서…? 최초! 독점! 단독! 1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하준수는 안가연과 거리낌 없는 스킨십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이 영상은 12일 하준수 전 연인의 폭로가 나온 뒤 조회 수가 증가했고 댓글에는 “뭐가 저렇게 당당하냐”, “결혼 발표하고 응원해달라고 할 거면 최소한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안 된다”, “이게 전 여친분이 폭로하게 된 계기가 된 영상인가”라는 등의 비난이 잇따랐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현재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과 연애 동거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두 사람이 자신과 헤어지기 전부터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며 “그 둘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에 나와서 당당하게 결혼발표라니. 끝까지 저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라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 하준수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이에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을 저로서도 인정하는 바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 2018년 11월 7일 일이 터지고 난 후, 저는 그 후로도 글쓴이에게 계속하여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의 심경과 사과의 말을 전하였음은 물론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가연이와도 합의 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이 벌어지고 나니 글쓴이가 저에게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고, 당시에 공식적으로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관계를 정리했음에도 또다시 이렇게 공개적인 인터넷상에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음에 저 역시도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통한 강경 대응 방식 택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하준수 인스타그램도 폐쇄된 상태다. 하준수는 YTN star를 통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준수에 대해 폭로한 글쓴이도 한 매체를 통해 “황당할 뿐”이라면서 “모든 이야기는 변호사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사태 관련 하준수가 출연 중인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현재 하준수, 안가연 모두 ‘코빅’에 출연하고 있다. ‘코빅’ 측은 “현재 하준수의 출연에 관해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다. 통상 매주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 만큼 곧 결론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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