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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TV조선 앵커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소환조사-국민일보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엄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엄 앵커를 상대로 금품 수수 등 혐의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엄 앵커 등 언론인과 수사기관 간부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혐의점을 확인해 5월 초 엄 앵커와 이모 부부장검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직위해제 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이달 11일 이 부부장검사를 소환했고 13일에는 이 전 논설

윤석열, 박범계 감찰 비판… 한명숙 단 한사람 위해 사법체계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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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여권인사, 우리 도우면 없던 일로… 회유 -국민일보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 전 위원은 이날 8시간에 걸친 소환 조사 직후 여권 인사가 자신을 회유하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에게 금품 등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소환조사를 받은 현직 검사는 건네받은 현금이 중고차 매매 대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3일 이 전 위원을 소환해 약 8시간가량 조사했다. 116억원대 선동오징어(배에서 급랭한 오징어) 사업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김씨는 경찰과 면담 도중 이 전 위원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골프채 등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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