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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유니폼 들고 인증샷 찍은 메시...유니폼 주인공 메사”메시는 평생의 우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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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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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런데 라리가나 UEFA가 아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4)가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받았다”라며 마이애미 유망주 빅토르 메사 주니어(20)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전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야구 유니폼을 축구 선수가 입는 장면은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 선수가 아니고서야 드문 일이다. 특히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중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더욱 야구와 인연이 없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브라질 출신 메이저리거는 단 5명, 아르헨티나는 아무도 없었다. 메시가 인증 사진을 올리게 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니폼의 주인공 메사 주니어 역시 쿠바 출신이다. 쿠바에서도 알아주는 야구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 빅토르 메사는 쿠바 야구의 전설이다. 1980~90년대에 쿠바리그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17 출루율 0.383 장타율 0.502와 273홈런 589도루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 쿠바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8년 마이애미 입단식에 참석한 빅토르 빅토르 메사(왼쪽)와 빅토르 메사 주니어(오른쪽) 형제. 사진=게티이미지  
메사의 아들들도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높이 평가받았다. 형 빅토르 빅토르 메사와 동생 빅토르 메사 주니어 모두 외야수로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다. 15살 때부터 쿠바 1부 리그에서 뛰었던 형은 525만달러로 역대급 평가를 받고 계약했지만 프로에서는 동생 메사 주니어가 형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com은 메사 주니어를 마이애미 팀 내 10위 유망주로 평가하면서 80점 만점에 콘택트 55점, 파워 45점, 주루 50점, 송구 55점, 수비 50점 선수로 평가했다.
 
메시의 사진을 직접 올린 메사 주니어는 SNS를 통해 기쁨을 드러냈다. 메사 주니어는 “이 사진이 나한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거야! 내 저지와 평생의 우상이야!”라며 “도와준 분들께 영원히 감사드린다.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라고 밝혔다. 메사 주니어의 등번호 역시 메시와 같은 10번이다.
 
MLB 유니폼 들고 인증샷 찍은 메시...유니폼 주인공 메사”메시는 평생의 우상이야!”
리오넬 메시가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의 외야수 빅토르 메사 주니어의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빅토르 메사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리오넬 메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런데 라리가나 UEFA가 아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4)가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받았다”라며 마이애미 유망주 빅토르 메사 주니어(20)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전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야구 유니폼을 축구 선수가 입는 장면은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 선수가 아니고서야 드문 일이다. 특히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중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더욱 야구와 인연이 없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브라질 출신 메이저리거는 단 5명, 아르헨티나는 아무도 없었다. 메시가 인증 사진을 올리게 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니폼의 주인공 메사 주니어 역시 쿠바 출신이다. 쿠바에서도 알아주는 야구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 빅토르 메사는 쿠바 야구의 전설이다. 1980~90년대에 쿠바리그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17 출루율 0.383 장타율 0.502와 273홈런 589도루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 쿠바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8년 마이애미 입단식에 참석한 빅토르 빅토르 메사(왼쪽)와 빅토르 메사 주니어(오른쪽) 형제. 사진=게티이미지  
메사의 아들들도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높이 평가받았다. 형 빅토르 빅토르 메사와 동생 빅토르 메사 주니어 모두 외야수로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다. 15살 때부터 쿠바 1부 리그에서 뛰었던 형은 525만달러로 역대급 평가를 받고 계약했지만 프로에서는 동생 메사 주니어가 형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com은 메사 주니어를 마이애미 팀 내 10위 유망주로 평가하면서 80점 만점에 콘택트 55점, 파워 45점, 주루 50점, 송구 55점, 수비 50점 선수로 평가했다.
 
메시의 사진을 직접 올린 메사 주니어는 SNS를 통해 기쁨을 드러냈다. 메사 주니어는 “이 사진이 나한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거야! 내 저지와 평생의 우상이야!”라며 “도와준 분들께 영원히 감사드린다.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라고 밝혔다. 메사 주니어의 등번호 역시 메시와 같은 1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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